울주군, '맛과 멋이 있는 울주 맛집' 44곳 선정

울주군청 ⓒ News1
울주군청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은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 외식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맛과 멋이 있는 울주 맛집' 4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정된 업소는 10일부터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맛집은 영업주 신청과 추천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96개소를 선정했으며 지역 대학 관련학과 교수와 유명 블로거 등 외식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2차 현지심사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특색 있고 월등한 맛과 위생과 친절 등으로 총점이 85점 이상인 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를 보면 2016년에 지정된 맛집 10곳이 재지정됐고 34곳이 이번에 신규 지정됐다.

대표 메뉴로는 한정식을 비롯해 언양불고기, 물회, 국밥, 오리불고기,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맛집은 3년간 울주 맛집으로 운영되며 분기별로 위생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

군은 울주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과 표지판,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며 맛지도와 울주 관광 홈페이지, 울주군 공식 블로그 등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맛집은 오는 10월 열리는 '2019 울주 음식문화축제' 품평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minj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