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중구는 4일 오전 병영오거리와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동판 설치와 위령제를 진행했다.ⓒ 뉴스1
중구는 4일 오전 병영오거리와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동판 설치와 위령제를 진행했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중구가 일제강점기 당시 울산 병영에서 일어났던 항일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는 4일 오전 병영오거리와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동판 설치와 위령제를 진행했다.

일제강점기 당시 울산 병영에서 일어났던 병영3·1만세운동을 재현한 행사는 지역 독립운동가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동판은 가로 60㎝, 세로 60㎝의 크기로 '병영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와 이날 날짜, 만세운동을 하던 선조들을 형상화한 모습 등이 새겨져 이 지역을 지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병영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동판 설치에 이어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주사문, 엄준, 문성초, 김응룡 4명의 병영 지역 열사 등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수를 식재하고 위령제를 통해 순국4열사들을 위로했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중구청 2층 중구컨벤션에서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울산대학교 허영란 교수를 초청해 '독립선언에서 3·1만세운동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허 교수는 강의에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역사와 애국지사들의 독립을 위한 숭고한 정신 등 후손들이 알아야 할 병영3·1만세운동의 지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해 주목을 끌었다.

kky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