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고등학교 여자 축구부, 춘계연맹전 우승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현대고등학교 여자 축구부가 '2018년 춘계연맹전'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8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여자 고등부 16개 팀이 출전했다.

현대고는 충남 인터넷고, 경기 율면고, 대구 동부고와 벌인 예선전에서 각각 4대0, 2대0, 2대3의 성적으로 2승 1패를 기록해 골득실로 조 1위 8강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 충남 인터넷고를 7대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전남 광양여고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 결승전에서는 충북 예성여고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구채현(19·고3), 최다득점상은 9골을 기록한 조미진(18·고2), 골키퍼상은 김수정(18·고2)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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