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국가산단 혁신사업 시행계획 수립 용역 완료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위한 세부실행 계획 마련
- 이상문 기자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국가산업단지와 미포국가산업단지 혁신사업 시행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됐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연구용역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이 지난 2015년 7월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에서 산업부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된 이후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해 3월 착수해 지난 달 30일 완료했다. 혁신산업단지는 노후 산단 개선과 구조고도화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용역 내용을 보면 ‘도시와 공존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융복합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전략’, ‘광역연계발전 전략’, ‘도시와 공존하는 산업단지 특성화 전략’ 등 3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추진할 세부사업은 △산업단지 공간재편 및 기반시설 설치사업 5건 △산업단지 업종 고부가가치 및 연구·혁신역량 강화사업 6건 △정주여건 등 근로자 생활환경 개선사업 5건 △산단 특화 이미지 형성 1건 등으로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조983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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