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내년 말까지 구영리에 국민체육센터 조성

내년 말 완공 목표, 수영장, 스쿼시장, 체육관 갖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들어설 국민생활체육센터 1, 2안 조감도. (울산 울주군 제공) © News1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리에 건립할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에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스쿼시장 등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공사비 98억원(기금 29억원, 군비 69억원)과 보상비, 설계비, 감리 및 부대비용 등 총 128억여원을 들여 범서읍 구영리 201-1번지 일원에 울주군 국민체육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면 늦어도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연면적 4537 , 지상 3층 1개동 규모의 이 센터에는 체육관과 수영장, 헬스장, 사무실 각 1곳과 다목적실 2곳, 스쿼시장 2곳 등이 들어선다.

체육관의 경우 배드민턴 경기장 6면 규모, 수영장은 25m 길이 6개 레인 등의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 2층에는 수영장, 3층에는 헬스장, 스쿼시장, 다목적실 등을 조성한다.

울주군은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과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센터 건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센터가 완공하면 군민들의 여가 활동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