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진하해수욕장 7월 1일 개장

지난해 여름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3.8.11/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지난해 여름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3.8.11/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한다.

개장 기간은 8월 31일까지 2달간이며 7월 4일 오후 7시에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 구간은 명선교에서 깨목천 남단 200m까지 총 1100m다.

해수욕장 편의시설은 구조본부 1동, 행정봉사실 1동, 샤워장 2개소, 공중화장실 5개소, 음수대 6개소, 세족대 5개소 , 취사장 2개소다.

공영 주차장은 총 638면 규모다.

개장기간 울주군 등 행정기관과 소방, 경찰, 해경에서 34명이 파견돼 행정서비스와 치안·질서유지, 수상안전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해 여름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13.8.11/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올해는 안전 강화를 위해 해상안전 표준부표를 설치했으며 해파리 피해방지를 위해 차단 그물망을 설치했다.

울주군 특히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주변 상점의 바가지요금과 가격표시제 미이행에 따른 질서 문란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물가지도 점검반을 운영한다.

개장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일 멸치그물 후리기 시연, 8월1일 부터 3일간은 비치아트페스티벌, 8월 15, 16일 이틀간은 서머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8월 14~17일 4일간 진하해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