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울산, 개막일부터 선전...금메달 5개 수확
수영, 육상, 유도, 태권도, 사이클 등 메달 12개 획득
- 김규신 기자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막일인 24일 울산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면서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수영에서는 다이빙 스프링보드에서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 소식이, 경영 자유형 800m에서는 선수단 첫 번째 대회 신기록 경신 소식이 들려왔다.
울산 선수단은 이날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다이빙 종목에서 대회 첫 메달을 금메달로 수확했다.
구영중 이재경(3학년)이 다이빙 스프링보드 1m에서 343.10점을 기록,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인천구산중의 김영택(304.25점)을 멀찍이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재경은 오후에 이어진 스프링보드 3m에서는 은메달 하나를 보탰다.
육상과 유도에서도 금 소식이 날아왔다.
육상 남중부 110m 허들에 출전한 울산대현중 김만제(3학년)가 결승에서 15.08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소년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유도에서는 야음중 유현지(2학년)가 여중부 –70kg급에 출전, 결승에서 한 학년 위인 강원북원여중의 윤주희(3학년)를 상대로 지도에 의한 우세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라 지난해 대회 같은 체급 준우승의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이어진 오후 경기에서는 울산 수영 유망주인 대현중 조현주(2학년)가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현주는 여중부 자유형 800m에 나서 8분50초0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터치하며 정상에 올랐는데 이는 종전 대회신기록인 8분50초91을 0.085초 당긴 것이다.
이와 함께 태권도 여중부 핀급에 출전한 달천중 추다인(3학년)도 서든데스 접전 끝에 경기화수중의 김예지를 7-6으로 이기며 이날 울산 선수단 마지막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선수단은 양궁 여중부 60m에 출전한 월평중 이세현(3학년)이 타 시·도 2명과 341점 동률을 기록, 342점의 광주동명중의 형예진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사이클 남중부 200m 기록경기에 나선 천곡중 안재홍(3학년), 유도 남초부 –50kg의 신정초 유수용(6학년), 유도 여중부 –42kg의 일산중 박수은(2학년), 롤러 여중부 3000m 타임레이스의 명정초 장은혜(6학년)가 각각 동메달 하나씩을 획득했다.
체조 남초부에 출전한 울산 선발팀도 단체종합에서 3위를 차지하며 울산 선수단에 동메달 하나를 보탰다.
단체전에서는 축구 남초부의 학성초가 충남성거초를 상대로 2-1, 남중부의 현대중이 충남천안중을 3-1, 여초부의 서부초가 대구침산초를 3-0으로 제치고 나란히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여중부의 강력한 우승 후보 현대청운중은 경기안양부흥중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석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배구에서는 동백초와 울산중앙중이 각각 남초부와 남중부에서 강원율곡초와 경북체중에 나란히 0-2로 패했지만 여초부의 덕신초가 대전 신탄진초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배드민턴에서는 남중부의 옥현중이 전북 선발을 3-2로 힘겹게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여중부의 범서중이 충남 선발팀을 3-0으로 완파하며 역시 8강에 진출했다.
농구는 여중부의 연암중이 충남 온양여중을 39-28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경남삼천포여중과 8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남초부의 송정초, 남중부의 화봉중, 여초부의 연암초가 모두 1라운드에서 패하며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야구에서 남초부의 대현초, 남중부의 울산제일중이 나란히 전북 군산신풍초와 인천동산중에 1-11, 0-7로 지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밖에 핸드볼 남초부의 온남초와 여초부의 울산남부초, 여중부의 신일중, 탁구 남초부의 문현초, 여초부의 울산선발, 여중부의 화암중이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울산 선수단은 대회 이틀째 25일 경기에서 대현중 윤성준(3학년)이 육상 남중부 800m, 옥동중 박명원(3학년)이 양궁 남중부 40m, 옥현중 2학년 심수정(2학년)이 롤러 여중부 1000m에서 금메달 획득에 나서는 등 각 종목에서 메달 사냥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hor20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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