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흑범고래 20여마리 조우

4일 운항에 나선 울산 남구의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이 20여분간 흑범고래 20여마리를 발견했다./사진=울산 남구청 © News1
4일 운항에 나선 울산 남구의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이 20여분간 흑범고래 20여마리를 발견했다./사진=울산 남구청 © News1

흑범고래 떼가 고래탐사에 나선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 남구는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이 4일 오전 11시15분께 장생포 동남방 12.2마일 해상에서 흑범고래 20여마리를 발견해 20여분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래바다여행선에 승선한 350여명 관광객은 고래 떼를 만나자 탄성을 질렀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흑범고래. © News1

이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정기운항을 시작한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은 운항 첫 달 24일 500여마리의 참돌고래떼를 목격한 이래 이날 두 번째로 고래 떼와 조우했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달 참돌고래 떼에 이어 이번에 연안에서는 보기 힘든 흑범고래를 만났다”며 “흑범고래의 경우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고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의 예약인원이 5월말까지 9000여명에 이르고 주말에는 예약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의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사진=울산 남구 © News1

다음달 역시 주말에는 70% 이상의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용 희망자들은 미리 예약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의 고래탐사는 매주 수·목·토·일요일에 장생포 선착장을 출발해 약 3시간 코스로 진행한다.

고래탐사 외에도 선상에서 차를 마시며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ho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