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 구매 체계 구축
이 체계를 통해 성북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60개교 중 55개교가 5월부터 공동구매를 통해 수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그동안 성북구 관내 학교는 매달 전자입찰계약으로 급식용 수산물을 구매해왔다.
성북구는 2012년 업체모집공고와 2차례의 심사평가회, 업체 현장실사 등을 거쳐 33개 응모업체 중 남양씨푸드와 동원홈푸드 등 8개 수산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업체별 제안단가도 서울시 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의 평균 단가보다 19.4% 낮게 책정했다.
성북구는 이 체계와 함께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업체가 중금속과 식중독균, 방사능에 대한 자체 안전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했다.
성북구는 학교 관계자와 수산물 공급업체 간 월례 가격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성북구가 5월 16~21일 교사 83명과 학부모 161명, 학생 231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급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수산물 품질 만족도에서 학부모 95%, 교사 87%가 '품질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성북구 식재료 개선사업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학부모 74%, 교사 87%가 '그렇다'고 답했다.
성북구 학교 영양사는 "정부와 기업간의 거래를 통해 계약하던 당시에는 매월 업체가 달라져 수산물의 교환이 어렵고 수산물의 질이 낮았다"며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학교 식재료 공동구매와 구청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은 급식 주체가 참여하는 민간 관리체계를 구축해 식재료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품평회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직접 급식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화(02)920-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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