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가족끼리 체력대결"…서울시청서 '체력장' 열린다

25~27일 악력·철봉매달리기·로잉머신 등 8개 종목 측정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참여 완료 시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 지급

서울체력장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추석 연휴 서울시청에서 온 가족이 악력과 유연성, 순발력 등을 겨뤄보고 자신의 체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체력장이 열린다. 체력 측정을 마친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에게는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도 지급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 '추석맞이 가족 서울체력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울시민이라면 가족 또는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종목은 만 4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체력 측정은 △근력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활동능력 △평형성 등 8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악력으로 근력을 측정하고 철봉 매달리기로 근지구력을 확인한다. 로잉머신으로 심폐지구력을,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로 유연성을 측정한다. 버티컬 점프와 낙하봉 반응속도, 10m 이동검사, 밸런스 패드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건강 상태나 연령 등에 따라 전체 종목을 측정하기 어렵다면 가능한 종목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체력과 자세 등을 분석하는 'AI 체력측정존'도 운영한다. 측정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체력 수준과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측정을 마치면 항목별 체력 수준이 담긴 결과지와 체력평가 확인서를 제공한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체력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방법도 안내한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가족 가운데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에게는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전에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이나 자치구별 센터에서 체력을 측정한 시민도 이번 행사에서 다시 측정을 완료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1일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참여 인원에 따라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서로의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 가족이 함께 자신의 체력을 확인하고 연휴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갈 운동과 건강관리의 출발점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