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찾은 '김창열 화가의 집'…개관 전시 12월까지 연장
개관 넉 달 만에…회화·판화·드로잉 24점 전시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가 개관 넉 달 만에 관람객 2만 명을 끌어모은 '종로구립 김창열 화가의 집' 개관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종로구는 평창동 김창열 화가의 집에서 열리고 있는 '김창열, 물방울의 흔적' 전시를 12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창열 화가의 집은 김 화가가 2021년 별세 전까지 30여년간 가족과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한 평창동 작업실이다. 구는 유족과 협약을 맺고 자택을 매입해 지난 5월 28일 공공문화시설로 개관했다. 지하 작업실은 생전 모습에 가깝게 복원했다.
전시는 김창열 화가의 예술세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지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가 소장한 회화 19점과 판화 4점, 드로잉 1점 등 24점을 비롯해 대표 연작 '물방울'과 '회귀'의 밑작업·완성작을 함께 선보인다.
지난 6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약 2만 명이다.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성인 입장료는 5000원이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더 많은 분들이 작가의 창작 세계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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