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300만㎡에 100만㎡ 더"…서울 공원·녹지 늘린다
[G3 서울플랜] 녹지총량 관리제 도입…2030년까지 녹지 100만㎡ 추가 확보
용산·송현 대규모 녹색공간 조성…생활권 정원·녹지도 확대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가 용산공원 300만㎡ 등 대규모 녹색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서울 전역에 공원·녹지 100만㎡를 추가로 확보한다.
최근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용산공원을 비롯한 대규모 녹색공간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0일 발표한 민선 9기 최상위 전략 'G3 서울플랜'에 이같은 내용의 녹지 확충 계획을 담았다.
우선 도시 개발 과정에서 녹지가 줄어들지 않도록 '녹지총량 관리제'를 도입한다. 도심 재정비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간을 공원·녹지로 전환하는 방식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0만㎡의 녹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대규모 녹색공간 조성도 이어간다. 용산공원 300만㎡와 송현문화공원 2만6000㎡ 등의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생활권 곳곳에도 정원과 녹지를 확충해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녹색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기후위기 대응 역시 강화한다. 2030년까지 전기차를 누적 40만 대를 보급하고, 55만 대가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 25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감과 자원 나눔 등을 아우르는 '기후행동 플랫폼'으로 개편한다.
오세훈 시장은 "글로벌 톱3는 단순히 세계도시 순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경쟁력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더 나은 삶으로 바꾸는 전략"이라며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 모두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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