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학생 아이디어로 대학가 상권 살린다…서울시 '상생모델' 추진

'G3 서울플랜'에 반영

현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지역 상권에 접목하는 대학가 상권 활성화 모델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가 20일 중앙대학교 인근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상인·대학·학생들과 대학가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전통시장인 흑석시장과 중앙대 인근 음식점·주점 등이 밀집한 '흑리단길'이 결합한 상권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이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올해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교육·연구 인프라를 상권과 연계하고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조사해 콘텐츠와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한 상권 홍보와 대학 수업 연계 지역상권 프로젝트, 대학·상권 공동 행사와 콘텐츠 기획 등 학생이 단순 소비자를 넘어 상권 활성화 주체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서울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대학·학생·상인이 정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향후 'G3 서울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희 G3 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 위원장은 "대학이 가진 다양한 자원과 학생들의 아이디어, 상인들의 현장 경험을 연결해 대학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