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45명이 직접 정책 제안…동작구, '아동참여위원회' 출범

청년멘토단과 지역 현안 발굴…11월 제안문 구에 전달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가 아동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참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동작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참여위원과 청년멘토단,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만 18세 미만 아동 4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10월까지 정기·수시 회의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찾고 정책과제를 구체화한다.

청년 10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분과별 토의를 돕고 아동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는 11월에는 활동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제안문을 구에 전달한다. 구는 제안 내용을 검토해 구정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출범 선언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에 이어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영화 관람, 분과 구성과 분과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구정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나온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