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자락' 방학동 2800가구 대단지 탈바꿈…신통기획 확정

2종→3종 용도지역 상향·최고 35층…638·641 일대 통합 개발
실버케어센터 조성·우이신설선 방학역 연계

서울 도봉구 방학동 638·64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도봉산과 인접한 도봉구 방학동 일대가 정비사업을 거쳐 28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도봉구 방학동 638·64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도봉산 자락과 가까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제2종에서 3종으로 2단계 상향해 용적률 270% 이상을 확보했다. 특별건축구역 특례도 적용해 최고 35층까지 높이를 완화했다.

또 두 구역이 경관·기반시설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통합 계획을 수립했다.

단지가 동북4산(도봉산·북한산·수락산·불암산)과 가까운 점을 고려해 공원과 열린마당 조성이 추진된다.

대상지 중 방학동 641 일대에는 고령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상연면적 3500㎡ 실버케이센터 설립이 계획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방학역 연장에 따라 지연 여건이 바뀌는 점을 고려해 도당로를 따라 상가를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우이신설선 연장은 현재 운영 중인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2년 준공이 목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높이 제한을 받아온 방학동 노후저층주거지가 동북4산을 품은 자연친화 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우이신설선이 방학역까지 연장돼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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