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복지시설 행정에 생성형 AI…맞춤형 컨설팅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재가노인지원센터 대상 1대1 지원
행정서식 자동화하고 AI 기반 재활계획·품질관리 교육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서울시복지재단은 '2026년 사회복지시설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받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다. 컨설턴트와 시설을 1대1로 연결해 사전 진단과 현장 방문, 시설별 개선 방안 제시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은 △직업재활 서비스 과정 내실화 △성과 중심 사업 관리·환류 체계 구축 △시설 운영 규정과 행정서식 표준화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는 기존 직업재활 서비스 과정을 진단한 뒤 시설별 운영 방향을 다시 설정하도록 지원한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실행과 평가, 후속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준다.
행정서식 표준화 분야에는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복지시설 행정서식을 자동화하고 종사자들의 문서 작성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된 데 따른 복지 현장의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법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도록 지방정부 중심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공통교육도 5차례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과 사업 기획,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무, 민관 협력과 지역자원 발굴 등이다.
AI를 활용한 개인별 재활계획 수립과 복지서비스 품질관리 방법도 교육한다. 컨설팅이 끝난 뒤에도 시설 종사자들이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연선 서울시복지재단 평가인증센터장은 "현장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에게 한층 높은 품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컨설팅 대상 시설과 세부 내용은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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