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폭염 취약계층 600가구에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

서울 자치구 중 첫 나눔캠페인 개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나눔캠페인 여름나기 꾸러미에 물품을 넣고 있다.(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성북구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먼저 여름 나눔캠페인을 열고 취약계층 60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6일 '2026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성북구 시원한 여름을 부탁해' 행사를 열고 폭염 취약계층 600가구에 여름나기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여름 이불과 갈비탕·삼계탕 등 보양식, 선풍기, 살충제, 우양산, 제습제, 보냉 텀블러 등 여름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았다.

성북구는 서울시 참여 자치구 16곳 가운데 가장 먼저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동장, 주민센터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폭염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민관이 함께하는 연중 나눔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형중 성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협의회 회장은 "20개 동 협의체 위원장과 동장, 직원들이 함께하는 첫 행사여서 더욱 뜻깊다"며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성과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만든 뜻깊은 나눔"이라며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