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 선출

민선9기 첫 총회서 만장일치 선출…서울시·중앙정부 가교 역할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가 7일 '민선9기 1차년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하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민선9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서울시와 중앙정부를 잇는 협의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7일 중구 PJ호텔에서 '민선9기 1차년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총회'를 열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참석 구청장들의 만장일치로 이 구청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장은 임기 동안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서울시와 중앙정부 간 협의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협의회장 선출에 이어 임원진도 구성했다.

직전 협의회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유찬종 종로구청장(서북권), 유보화 성동구청장(동북권), 진교훈 강서구청장(서남권), 김현기 강남구청장(동남권)이 각각 선출됐다.

사무총장은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감사는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맡는다.

1995년 설립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자치구 사무의 연락·조정과 조사·연구, 지방자치 관련 법령 및 국가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신임 협의회장은 "3선까지 구정을 맡아오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물론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25개 자치구가 처한 여건은 다르지만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지방정부라는 공통된 역할을 하는 만큼 협의회를 통해 자치구 공동의 목소리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