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제12대 서울시의장 당선…"역대 가장 일 잘하는 의회 만들 것"(종합)

제12대 서울시의회 개원…"무조건 반대 아닌 시민 기준으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임만균 서울시의원이 당선 인사를 전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임만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3선·관악3)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임 의원은 7일 오후 열린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체 117표중 113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임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이해가 다를수록 원칙을 지키고 갈등이 깊을수록 더 상호 소통해 가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장인 저부터 솔선하겠다"고 했다.

임 의장은 "여기 계신 의원들과 함께 제12대 의회를 가장 유능한 의회, 역대 가장 일 잘하는 의회로 꼭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로 임 의장을 선출했다.

서울시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에서 선출하고 부의장 2석은 양당이 한자리씩 나눠 맡는다.

지난 6·3지선 결과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차지해 임 의장 당선은 사실상 확실시 됐다.

이날 함께 진행한 투표에서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는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평1)과 이성배 국민의힘 의원(송파4)이 선출됐다.

이날 의장·부의장 선거 이후에는 제12대 서울시의회 개원식을 진행했다.

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시민이 만들어 주신 여소야대 서울시의회 구도에 담긴 민의는 다시 의회다움을 회복하라는 것"이라며 "무조건 반대, 협력도 무조건 견제, 침묵도 아닌 시민을 기준으로 멈추어 설 때와 나아갈 때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그러면서 서울의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민생을 살리는 선택 △안전을 지키는 결단 △미래를 여는 투자를 약속했다.

아울러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대한 각오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가 지방자치 역사의 전면으로 나서는 원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상임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포함해 원 구성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