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목초 화재에 긴급돌봄 가동…학생 84명 지원
키움센터 3곳 연계 운영…돌봄 공백 최소화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양천구가 신목초등학교 화재로 단기방학이 결정되자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긴급돌봄 지원에 나섰다.
서울 양천구는 신목초등학교 임시휴교와 단기방학에 따라 긴급돌봄 운영 체계를 즉시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신목초 지하 1층 변전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학교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학교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단기방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변압기 교체 등 시설 복구가 진행 중이다.
구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초등학교 인근 우리동네키움센터 3곳을 연계해 최대 84명까지 긴급돌봄을 지원한다. 기존 정기돌봄 이용 아동은 물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3~6학년 학생도 이용할 수 있다.
긴급돌봄은 양천6호점·양천8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양천거점형 키움센터에서 분산 운영된다.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독서와 놀이, 체험활동을 비롯해 상황에 따라 급식과 간식, 귀가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측과 복구 상황을 공유하며 학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돌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긴급돌봄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했다"며 "학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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