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외로움 덜어줄 쉼터"…'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 운영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성동구 제공)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이 자유롭게 방문해 소통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내에 조성한 이번 공간은 고립·은둔 위기 주민이 라면 등 간편식품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난달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의견을 반영한 뒤 이달 1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자가진단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심층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다. 당사자 간 경험 공유를 통한 공감 기반 상담도 제공한다.

공간은 이웃과 식사를 나누는 '사회적 교류 공간'과 휴식을 위한 '재충전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요리·아로마 향 테라피·LP 음악감상 등 소규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동구는 종합사회복지관 3곳을 거점으로 고립가구 발굴과 커뮤니티 지원을 병행하고 민관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고립 예방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