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자 경력 잇는 '서울커리업' 인턴십 참가자 모집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경력 중단 양육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는 구직지원금과 인턴십, 고용장려금으로 구성한 취업 3종 패키지를 통해 양육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서울형 경력회복 모델이다.
구직지원금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양육자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며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한 맞춤형 구직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인턴십 참여자는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2~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고 참여 인턴을 정규직 또는 1년 이상 채용한 기업에는 최대 30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구직지원금은 2023년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해 총 7981명이 참여했으며 사업 참여 12개월 후 취업률은 68.3%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약 90%는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구직지원금을 교육비 등 구직활동과 직접 관련된 비용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한 결과 구직지원금 사용 전보다 구직활동 횟수가 평균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차 모집에서는 약 1000명이 신청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으며 서울시는 추가 모집을 통해 올해 총 3000명에게 구직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턴십 사업도 성과를 보였다. 2023년 이후 총 32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02명이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사업 참여 12개월 후 취업률은 79%로 집계됐다.
현재 서울커리업 인턴십 참여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총 85개 기업이 참여해 122개 직무에서 인턴을 선발한다. 주요 직무는 IT·연구개발, 기획·마케팅, 디자인, 경영지원 등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대표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경력 공백을 개인의 한계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경력 복귀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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