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정치역사특사단 12명 모집…독일 5개 도시 방문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정책을 실제 사업으로 잇는 '청소년 국제정치역사특사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특사단은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주관으로 운영한다. 선발한 12명은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9일간 독일 뮌헨·뉘른베르크·드레스덴·포츠담·베를린 5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독일 청소년 정책기관인 바이에른주 청소년협의회(BJR)를 찾아 정책 참여 체계를 살펴보고 현지 청소년 및 실무자와 교류할 예정이다. 다하우 강제수용소, 베를린 장벽 기념관 등 주요 역사 현장도 방문해 전쟁과 분단, 통일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출국 전 독일 현대사와 시민교육 원칙인 보이텔스바흐 합의 등을 주제로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탐방 이후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청소년자율예산제를 실질적인 정책 참여 모델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17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으로, 서울 거주자 또는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그 정책에 직접 참여해 다른 사회의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배우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세계시민교육"이라며 "청소년들의 시각이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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