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동발 경제 불안 대응 '비상경제대책' 가동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 전담반을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경제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생산비 증가와 판로 위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업체당 최대 2억 원 규모의 특별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은 3월 3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별도 창구를 통해 접수한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연 1% 이자도 지원한다.

물가 점검 체계도 운영 중이다. 중·대형마트 14개소와 개인서비스업소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용품 가격을 조사하고 유가 변동과 매점매석 행위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23일 구청장 주재로 중동발 경제불안에 따른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관계 부서에서는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응방안을 검토, 확정하고 대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기업과 소상공인, 주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