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취약계층 집수리 최대 1200만원 지원

정문헌 종로구청장 가정 방문(종로구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 가정 방문(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된 반지하 주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거주하는 저층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은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창호 교체, 벽체 단열, 바닥 난방, 지붕·외벽 방수 등 주택 성능 개선 공사와 소방 안전시설 설치다.

보조금은 공사비의 최대 80% 범위에서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 자재를 사용할 경우 공사비의 10% 범위에서 최대 120만 원, 반지하 주택은 최대 6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은 집수리 목적에 한해 사용해야 하며 세입자가 있는 경우 4년간 임대료 동결과 거주기간 보장 조건이 적용된다.

신청은 주택 소유자가 관련 부서 문의 후 필요 서류와 공사 전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약 780가구다. 종로구는 돌봄통합지원법 대상자를 취약가구에 포함해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