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부화 전 잡는다"…관악구, 유충구제 방역 활동 실시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관악구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기 유충구제는 일정한 장소에 산란하는 모기 특성을 활용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단계에서 개체 수를 줄이는 선제적 방역 방식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20세대 이하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 약 2만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서 받은 약제를 화장실 변기에 봉지째 넣으면 된다. 약제는 정화조로 유입돼 방역 효과를 내며 주택당 1회 투여 후 한 달 뒤 동일한 방법으로 한 번 더 투여하면 된다.
관악구는 연중 상시 방역체계도 운영한다. 2개 반 8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이 정화조·하수구·지하시설 등 모기 서식지를 점검하고 방역 요청 민원이 접수되면 24시간 이내 대응한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주요 지점 3곳에서 매주 모기를 채집해 발생 동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건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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