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름다운 동행가게' 230곳으로 늘린다…고립가구 지원 강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지역 상점을 통해 고립가구의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는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해 복지관 등 '지역거점기관'을 기존 7곳에서 올해 15곳으로 늘리고 동행가게도 23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지역 상점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고 고립가구와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민참여형 나눔사업이다. 복지관이 거점기관으로 참여해 동행가게 모집을 독려하고 상점주와 함께 동행활동을동행활동을 진행한다.
동행가게는 식사·미용 서비스·생필품 등 상점 자원을 고립가구에 제공하는 '나눔활동'과 상점주와 고립가구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동행활동'을 운영한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8개 상점이 동행가게에 참여해 약 9300만 원 규모의 자발적 나눔을 실천했으며 2498명의 고립가구가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지역거점기관에 기관별 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동행가게 인증 리워드와 우수 상점 표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 운영 편의성과 데이터 관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전자쿠폰 시스템'도 도입한다. 동행가게 이용 내역과 기부 기록을 전자 시스템으로 일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날 서울시복지재단에서 15개 지역거점기관과 약정 체결식을 열고 이후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뉴얼 기반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지역거점기관과 협력해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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