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재난 대비 DL·효성과 공사장 안전 관리 협력

대형 공사장 인력·장비 투입 초기 대응 강화

주차장 공사현장 점검(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집중호우와 태풍같은 자연재난과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력 재난안전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의 전문인력·장비·기술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2차 피해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종로구 건축과·안전도시과를 중심으로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을 운영 중인 DL이앤씨(주)·효성중공업(주) 등 주요 건설사가 참여한다.

앞으로 대형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전용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공사장별 가용 인력·장비 현황을 상시 관리하고 착공·준공·공사 중지 여부를 즉시 반영해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건축과 내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사고 접수·현장 출동·응급조치·복구·상황 보고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