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4세 이직·재취업 고민…'중장년취업사관학교'서 지원[서울꿀팁]
일자리 추천 등 취업 전 과정 시스템 통합 관리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이직이나 재취업을 준비 중인 40~64세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눈여겨볼 만하다. 상담부터 교육, 기업 매칭, 사후관리까지 취업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지원하는 통합 모델이다.
서울시 40~64세는 약 350만 명이다. 이 가운데 187만 명(53.7%)이 향후 5년 내 이직·전직·재취업을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기존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데이터 기반 통합 시스템으로 재편했다.
이용은 중장년 전용 플랫폼 '일자리몽땅'에서 시작한다. 인재 등록을 하면 1:1 상담이 배정되고, 기초교육을 이수한 뒤 개인의 경력과 준비 수준에 맞는 훈련 과정으로 연계된다. 이후 훈련 수료와 기업 매칭, 사후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 AI 기반 추천 시스템이 경력과 희망 조건 등을 분석해 적합한 일자리를 제안한다.
훈련은 세 단계로 운영된다. 하루 8시간 내외로 직무를 체험하는 '탐색반', 2개월 이내 단기 실무 중심의 '속성반', 80~300시간(1~3개월) 집중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정규반'이다. 올해 총 120개 과정, 약 30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전 과정은 무료다.
과정에는 전기기능사 취득 및 전기안전관리사 양성,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공동주택 시설관리자 등 기술직 분야가 포함됐다. AI 전문 강사, AI 마케터 양성 과정 등 디지털 분야도 운영한다. 사회복지사 실무,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직무 과정도 마련됐다.
기업과 직접 연결되는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사업'은 올해 2000명 규모로 확대됐다.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서 주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채용형'과, 수도권 기업·공공 영역에서 월 최대 57시간 활동하는 '직무체험형'으로 나뉜다.
시는 권역별 잡페어를 연 5회 개최하고 채용설명회는 연중 운영한다. 7월에는 대규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도 열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40~64세 시민 중 취업 의지가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일자리몽땅'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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