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대한제국·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공예품 전시

오! 하이브리드전_기메 서랍장(서울시 제공)
오! 하이브리드전_기메 서랍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서울의 역사문화 속 공예 가치를 발굴하고 'K-공예'의 세계적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2026년 전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전시는 △K-공예의 원천 탐구와 확산 △경험과 공감의 매개체로서의 공예 △글로컬 공예문화 상생 허브 구축 3개 방향으로 추진한다.

K-공예의 원천 탐구와 확산은 서울이 가진 역사문화 속 한국 공예의 원천에 주목하고, 경쟁력 있는 공예 작품을 발굴 및 소개하기 위한 전시다. 4월 대한제국의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8월 제2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전시를 개막한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전 '오! 하이브리드'(가제)는 기메동양박물관·세브르도자박물관·파리기술공예박물관 등 프랑스 국립박물관과 협력해 개최하는 기획전시로 최근 프랑스 정부가 한불수교 공식 기념행사로 지정했다.

공예를 통한 '고감도 경험과 정서 향유'를 주제로 현대공예 1세대 도예가 권순형과 텍스타일(직물·섬유) 디자이너 장응복을 소개하는 기증특별전도 선보인다. 39세 이하 젊은 공예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을 넘어 타지역과 세계를 향하는 글로컬 공예문화 상생 허브 구축을 위한 '나전장의 도안실' 일본 순회전시도 선보인다. 지난 2023년 공예박물관에서 선보인 이번 전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돼 미국 LA와 캐나다 오타와 한국문화원에서 해외 순회전을 열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지난해 55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평균 만족도 94% 이상을 기록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공예가 서울의 역사문화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언어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