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행정에 청년 목소리 담는 '대학생 정책기획단' 운영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광진구는 관내 대학생들의 시각을 행정에 반영하고,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6 광진구 대학생 정책기획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정책기획단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구정 과제를 발굴하는 참여형 정책 프로그램이다. △청년 복지 △도시·환경 △정책 홍보 △주민 편의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광진구가 추진하는 대학·청년·교육 관련 정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이다. 청년들은 분과 회의와 전체 회의를 병행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어 분과별 활동을 진행하며 제안서를 완성해 성과공유회에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구는 정책 연구와 제안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추진해 참여자들의 정책 이해도 향상과 실질적인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우수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 반영 및 추진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진구 거주 대학생 또는 관내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19세~39세 대학생 25명 내외로,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정치 활동, 선거 활동, 종교·영리 목적 활동을 할 때는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가능하다. 광진구청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학·휴학 증명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3월 중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활동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을 추천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대학생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바라보고 정책을 설계하는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행정 혁신에도 중요한 자산이 된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생생한 의견들이 구정에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