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글로벌 진출까지 지원"…서울핀테크랩, 신규 스타트업 모집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사 밋업 확대…해외 투자기관에 기업정보 상시 공유

서울핀테크랩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은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사 밋업 횟수를 확대하고, 해외 벤처캐피털(VC) 연계를 통한 투자자 매칭을 상시 운영하는 등 입주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유망기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18년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마련한 시설이다. 개관 이후 핀테크 스타트업 395개사를 지원해 누적 매출 8661억 원, 투자유치 5295억 원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입주기업 80개사, 멤버십기업 22개사 등 핀테크 스타트업 총 102개가 입주 중이다.

올해는 글로벌 성장 지원 강화에 맞춰 입주기업(멤버십 기업 포함) 25개사를 신규 모집한다. 시는 핀테크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혁신 기술과 사업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이다.

입주심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되며(멤버십 기업은 서면평가만 실시), 기술력·시장성·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4월 중 입주계약 및 입주설명회를 진행하며 5월부터 실제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로, 서울핀테크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기업에는 △공간 사용(입주기업 최대 4년, 멤버십 기업 최대 2년)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사 밋업(meet-up)을 확대(9→11회)하고,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 VC 등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심 투자자 매칭을 수시로 진행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혁신을 이끌 예비 유니콘의 성장 거점으로, 기업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