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경 전 시의원 'SH 매입 물량 압박' 감사 착수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추가 소환 조사에 출석,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하고 있다. 2026.1.29 ⓒ 뉴스1 박정호 기자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추가 소환 조사에 출석,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하고 있다. 2026.1.29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공천헌금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시의원 재직 시절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 주택 매입 물량 증대 압박 등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SH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의 매입기준 및 선정과정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김 전 서울시의원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당시 SH 매입임대주택 공급 촉구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전 서울시의원 외에도 다수의 11대 서울시의원이 SH 매입임대주택 매입가격 상향 및 주택매입 촉구 발언을 한 사실이 있다"며 "서울시는 부정부패와 고가매입, 부동산시장 과열 논란인 매입임대주택 정책을 즉각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감사위원회는 SH에 대한 감사를 결정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