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파에 계량기·수도관 동파 12건 발생
피해 모두 복구 완료…서울시, 313명 비상근무 투입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 계량기와 수도관 동결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30일 서울시 한파특보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는 10건, 수도관 동결 피해는 2건으로 집계됐다. 접수된 피해는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지역 한랭질환자는 0명이며, 이달 19일 이후 누적 한랭질환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파대책기간(11월 15일 이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계량기 동파는 총 1585건, 수도관 동결은 21건으로 기록됐다. 특히 28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 동안 동파 피해가 70건 발생해, 하루 평균 35건 수준을 보였다.
현재 서울은 동북·서북·서남권 등 3개 권역과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시는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1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와 자치구에는 87개반 313명이 투입돼 동파 피해 대응과 취약시설 순찰을 진행 중이다.
시민들에게는 계량기 보온 상태 점검, 장시간 외출 시 수도 차단, 약한 물 흐르게 유지 등 동파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문자와 전광판, SNS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ch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