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중동 첫 공식 방문…도시외교 협력 강화

카이로 주지사 면담…도시외교 교두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서울 사회복지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29/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서울시의회 대표단과 오는 1일부터 8일까지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암만시의회와 체결한 협약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정부의 중동 외교 전략 'SHINE 구상' 실현에 동참해 민간·지방 차원의 외교 다변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도 반영했다.

요르단은 중동 지역 내 친서방 온건 국가로서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본원으로 둔 메트로폴리스의 국제연수원(MITI) 지역 분원이 이집트 카이로에 자리하고 있어 정책 교류 거점으로 가치가 크다.

대표단은 암만에서 교통·문화 분야 정책시찰과 암만시장 면담을 진행한다. 이후 이브라힘 사베르 카이로 주지사를 면담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이로에서는 서울시 MUAP(도시행정석사과정) 석사과정에 참석한 이집트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MITI 카이로 분원 방문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도시 간 협력 역할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 의장은 "서울과 카이로는 도시 정책, 공무원 교육은 물론 국제도시 간 협력 논의까지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의회가 글로벌 도시외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