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외벽에 해치 등장"…미디어아트 'SEOULFUL WINTER' 공개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 행사 기간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SEOULFUL WINTER'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DDP 외벽 222m 비정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상영한다. 15년 만에 새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해치를 패턴 아트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로, 해치가 서울라이트 DDP에 처음 등장한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은 EverGlow(영원히 빛나는 장)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시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로 기획했다. 행사 기간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비롯해 라인프렌즈·이야이야앤프렌즈 등 캐릭터 IP 콘텐츠가 DDP 전역을 빛과 컬러로 채운다.

SEOULFUL WINTER는 DDP 외벽의 곡면 구조를 고려해 가시성이 높은 패턴 아트 형식으로 연출했다. 작품 제작에는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가 참여했으며 도시와 공간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작업을 통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SEOULFUL WINTER는 행사 기간 매일 저녁 DDP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영미 서울브랜드담당관은 "화려한 빛과 다정한 해치와 친구들의 퍼레이드가 시민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가득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