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명 청년 창작자 작품 한 곳에…DDP서 연속 전시

영디자이너페스티벌 전시 전경.(서울시 제공)
영디자이너페스티벌 전시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과 'Next Hi-Light' 전시를 연속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두 전시에서 총 155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여한다.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17개 대학 20개 학과 128명의 출품작 99점을 만날 수 있다. 가구·라이프스타일·스마트 모빌리티&디바이스의 분야별 구성으로 전시를 재편했다.

전시는 이달 7일까지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열리며 6일 개최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지윤 스튜디오, 비 포머티브, SF-SO가 연사로 참여해 창작 방식, 디자인 생태계의 흐름을 공유한다.

Next Hi-Light는 DDP가 11년째 이어온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올해 공모 지원이 전년 대비 275% 증가하며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15팀이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작품 제작 완성도를 높이고 제작 과정과 스케치를 함께 공개해 각 팀이 다각도로 해석한 공모 주제 '힐링·컬러·기후'에 대한 동시대적 감수성과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어스토피아, 서정선, 최예찬, 김찬혁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달 1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DDP 뮤지엄 둘레길 갤러리, 둘레길, 갤러리문에서 열린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