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서울시교육청 '강북교육협력특화지구'추진 맞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4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강북교육협력특화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역 교육여건을 반영해 특색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이를 위해 25개 자치구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맞춤 통합지원체계 구축, 학생 맞춤형 진로 및 진학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강북구의 특색을 살린 교육협력특화지구가 자리 잡아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강북구에 대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에서도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