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진로 고민, 이곳에서 해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춘잡담'

150여명 청년 대상 진로 멘토링…CJ나눔재단 등 참여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서울 소재 기업‧기관 임직원 봉사자 48명과 함께 청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청춘잡담(Job Talk)'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춘잡담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선택을 돕고자 현직자의 사회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봉사활동으로, 멘토는 사회 경험이 풍부한 선배이자 삶의 고민을 나누는 조언자로서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진로 멘토링에는 △CJ나눔재단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서울교통공사 △서울문화재단 등 서울 소재 21개 기업‧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48명이 멘토로 참석했다.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1차 멘토링은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멘토-멘티 간 만남, 기업․기관 소개, 질의응답 등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2025년 청춘잡담은 기존 1회차로 진행되었던 직무 멘토링을 보완해 멘토와 멘티가 보다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기업 현장도 방문할 수 있도록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멘토링에서는 진로와 직업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2차 멘토링에서는 기업‧기관 탐방, 조직문화 체험, 실무 경험 등 현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차 멘토링은 20~30일 중 각 기업 현장에서 멘토별로 상이하게 이뤄진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춘잡담은 임직원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자원봉사 기회를, 청년에게는 사회 진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하여 현직자와 청년을 연결하는 자원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청년 진로멘토링 청춘잡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동행 누리집(https://www.donghaeng.seoul.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성장지원팀(☎02-2136-8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