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 주한이란대사관과 협력…노하우 공유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과 13일 만나 120다산콜의 운영 노하우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이드 쿠제치(Saeed Koozechi) 주한 이란 대사를 비롯해 소마예 마르다네(Somaye Mardane) 1등 서기관, 최고은 경제담당비서관 등 총 3명이 재단 청사를 방문했다.
이란 정부는 지난 2023년 9월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의 시민중심 맞춤형 행정 종합상담서비스 노하우를 전수받아 최초 이란 민원 접수·처리 콜센터인 'Fo’ad 128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란의 민원 콜센터 발전을 위해 120다산콜이 18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선진적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이란 정부는 120다산콜재단을 초청해 이미 구축 되어있는 'Fo’ad 128센터'의 고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120다산콜에서 주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체계와 품질관리, 악성민원 방지 등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재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몽골, 우크라이나, 인도, 태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들이 재단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120다산콜의 선진적 시스템을 세계로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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