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투어라이즈 어워즈 엔터테인먼트 분야 '세계 2위'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린 투어라이즈 시상식에서 서울이 엔터테인먼트 분야 여행 목적지 '세계 2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투어라이즈 시상식(TOURISE Awards)은 세계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후원하고 사우디 관광청이 주관해 올해 최초로 열린 국제행사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세계 여행·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 분야(엔터테인먼트, 예술&문화, 음식&요리, 쇼핑, 어드벤처) 최고의 여행 목적지를 선정 및 발표했다.
5개 분야별 1위 선정 도시는 △엔터테인먼트: 도쿄(일본) △예술&문화: 뉴욕(미국) △음식&요리: 도쿄(일본) △쇼핑: 파리(프랑스) △어드벤처: 안카시(페루) 등이 차지했다.
주최측은 서울의 강점으로 혁신과 문화의 만남, K팝의 영향력,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야간문화 등을 꼽았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29일에 발표된 분야별 Top 20 도시에 서울은 3개 분야(엔터테인먼트, 음식&요리, 쇼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K팝,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개별관광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야간문화 외에도 매력적인 관광 경험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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