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자연 공존 모색"…서울시 '정원도시서울 국제심포지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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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7일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정원도시서울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자연과 도시의 조화·공존, 정원의 미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술행사와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는 자리다.

연사로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조경건축가 마크 크리거, 영국 그랜드 어소시에이츠 대표 앤드류 그랜트,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 CEO 펠릭스 로 등 해외 전문가 3인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메인무대 연출을 맡은 김광수 마초의 사춘기 대표, 전정일 신구대 식물원장이 참여한다.

세션 1에서는 △마크 크리거 'Aviators Garden에 담긴 아이디어' △앤드류 그랜트 '자연 속 도시' △김광수 대표 '바이오필리아 디자인' 발표를 진행하나. 세션 2에서는 △전정일 교수 '도시의 식물원, 생명과 인간을 회복하다' △펠릭스 로 '가든스바이더베이: 자연의 변모, 도시의 재창조'가 이어진다. 이후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5인과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여는 관계기관 및 시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한다.

한편 5월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9월까지 누적 관람객 수 85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