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에 푹 빠지는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축제'
7~8일 광화문광장…마술·퓨전국악 등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다가오는 추석 연휴 광화문광장에서 가을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7~8일 '2025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빛모락 가을축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 해인 2022년 9월 첫 시작 이후 다채로운 공연, 명품 강연,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광화문광장 대표 가을 행사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 축제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특설무대 및 체험존에서 △체험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운영해 연휴 기간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광화문광장의 가을밤을 채울 시네마콘서트는 7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혜르츠, 아트파크, 아인스타운, 토드 등 4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시네마콘서트에서는 영화의 명장면을 감성적인 목소리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추석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릴 캘리그라피 증정 이벤트도 개최된다. 좋은 글귀, 가훈 등 원하는 문구를 (사)한국예술문화원 소속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이틀간 총 25명의 작가들이 3000 점의 작품을 방문객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종합 안내 부스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광화문광장의 가을 감성을 전하는 '감성 엽서 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빛모락 강연회 도서 표지 디자인을 활용한 엽서는 행사 종료 후 엽서에 적힌 주소로 발송돼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할 수 있다.
8일 개최되는 '빛모락 강연회'는 교보문고와 함께 준비한 행사로, 김영주, 이금이, 김은영 작가 등 3명의 인기 작가가 강연과 북토크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다룬다.
'2025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축제'의 출연진,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광장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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