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장, 전철·대형마트서 직접 현장 민원 상담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전철역 3곳과 대형마트 1곳에서 현장 민원상담을 실시해 민원 97건을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원 상담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행정, 교통, 공원녹지, 청소환경 등 10개 분야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불법주정차 단속 등 일상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답변하고 안내했으며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 부서에 전달해 조속히 답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일방통행 구간 지정, 전철역 버드스파이크(비둘기 퇴치용 장치) 설치 등 관계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경찰서, 한국철도공사 등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구는 계절과 구민 시간대별 생활 유형을 고려해 상담 거점을 확대한다. 다음 달에는 지역 내 전철역 일대에서 5차례 더 현장 민원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 구청장은 "직장인, 자영업자 등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구민 분들을 위해 퇴근 시간대와 주말에 상담을 실시했다"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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