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에서 최대 30% 저렴하게 성수품 만나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61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2025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내 전통시장은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아현시장(마포구) △솔샘시장골목형상점가(강북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성동구) △목사랑전통시장(양천구) △구로시장(구로구) 등이다.
수유재래시장과 구로시장·아현시장·행당시장을 포함한 총 39곳에서는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이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까지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동네시장 장보기) △시장을 방으로 △배달의 민족 등 4개 플랫폼에서 주문할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3개에서 68개로 확대한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 시내 238개 시장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 점검을 시행했다.
자치구와 시장상인회 합동으로 밀집 예상 시간대에 지원 인력을 편성·배치하고 관내 소방서·경찰서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수산물시장 34곳과 농축산물시장 30곳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추석맞이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시민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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