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ACP 비전 어워드 금상'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공단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미국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Top 50', '아시아-태평양 Top 100'에도 선정돼 공단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공단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보고서로, 'FLOW TO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향한 공단의 발전 과정)'을 주제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 추진 체계, 성과, 계획을 일관성 있게 제시했다. 특히 시각화를 통해 정량 지표 성과를 강조하며 ESG 정보공시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LACP 비전 어워드 심사에서 공단은 총 8개의 평가 항목 중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정보 △창의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8점을 획득했다.

공단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물환경 미래 거점'이라는 ESG 비전 아래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물산업 생태계 중심지 조성 △참여·혁신 선도 등 각 분야별 경영전략을 통해 국가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 배출을 전년 대비 40%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시적 성과도 창출했다.

공단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단 홈페이지(www.swr.or.kr)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추진해 온 투명하고 책임 있는 ESG 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물 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