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25 SFWF 국제포럼' 29일 DDP서 개막

'2025 SFWF 국제포럼'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5 SFWF 국제포럼'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9일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2025 SFWF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순서인 '디지털 안전 포럼'은 29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에서 열린다.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세계대도시협의회(메트로폴리스) 회원 도시 시장, 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통합지원 체계와 AI 기반 피해촬영물 삭제지원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급변하는 신종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두 번째 포럼은 10월 1일 오후 1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국제포럼'으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이 직면한 초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를 진단하고, 주거·고용 안정, 일·생활 균형, 세대 간 돌봄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친화정책을 논의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포럼은 디지털 안전과 저출생 대응이라는 글로벌 의제를 여성·가족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협력의 장"이라며 "세계 도시들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정책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