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석 맞이 성동사랑상품권 260억원 발행…7% 할인

성동사랑상품권 사용 모습(성동구 제공)
성동사랑상품권 사용 모습(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60억 원 규모 성동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동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추석 명절 발행 규모인 180억 원보다 80억 원 많아졌다. 할인율도 기존 5%에서 7%로 상향했다.

추석맞이 성동사랑상품권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연말정산 시에는 사용 금액에 대해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면제된다.

구는 앞서 올해 1월 200억 원, 4월 50억 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상반기 발행분을 모두 판매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추가 발행되는 성동사랑상품권은 할인율과 발행 규모가 확대된 만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더욱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