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인재 육성 총력…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생 선발
215명 모집…연구 장려금 최대 1000만 원 지급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미래 AI 산업을 이끌 연구 인재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서울장학재단은 28일 "올해 2학기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장학생 215명을 신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석사 135명, 박사 80명 규모로 각각 500만 원·1000만 원의 연구 장려금이 지급된다. 지난 1학기 석사 60명 선발에 이어 규모가 크게 늘면서 올해 총 275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도 완화됐다. 기존 'AI 기반 또는 응용 기술 분야'에서 'AI 관련 이공계 전 분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연구자들이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일반대학원 이공계 석·박사 과정 신입 및 재학생으로, 학부 성적 백분위 85점 이상이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교수 추천서, 연구계획서 등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박사 과정은 면접 심사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재단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선정된 장학생은 연구계획서와 장학금 사용 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AI 전문가 강연,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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