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키가 자라는 독서" 서울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4회차 운영

1일 이상 참여자 1000명과 7일 이상 참여자 100명에게 경품 지급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시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네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가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마음성장'이 주제인 이번 챌린지는 추천도서를 통해 마음성장을 도울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며 그중의 하나로 '365서울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 교보문고와 협력해 진행하는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365서울챌린지 사업의 일환이며 올해 12월까지 짝수달마다 6회 동안 매번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13일부터 9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네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에는 6권의 추천도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외에 본인이 관심있는 책을 골라 읽어도 된다.

4회차 챌린지 추천 도서는 △김신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리니 '기록이라는 세계'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조원재 '방구석 미술관 3' △권태영 '클래식 왜 안 좋아하세요?' △박웅현 '책은 도끼다'다.

챌린지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은 뒤 가장 좋았던 문장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교보문고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1일 1회 도장을 받을 수 있다. 기간동안 총 7개의 인증 도장을 모으면 챌린지를 완주하게 된다.

교보문고는 1일 이상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e교환권 1000원을, 7일 이상 참여해 완주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시는 남은 두 번의 챌린지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 참가자들이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혜숙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올해 상반기 3회차에 걸쳐 진행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4회차 챌린지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마음을 단단히 다지고 새로운 취미를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